추억을 곱게 담는 스코피 포토북
뒤돌아보니 스코피와 함께 한지도 5년이 넘었다. 2019년 이후 지금까지 5년 동안 총 14권의 포토북을 만들었다. 해외여행과 국내 여행을 차곡차곡 정리해놓은 나만의 보물이 되었다. 이번에도 영국 여행 2권과 2023년 사진 앨범 1권을 만들고 주문했다. 가볍고 노트같은 소프트북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. 인쇄도 선명하고 제본도 튼튼하고 만족스럽다. 무엇보다 스코피의 최고 좋은 장점은 디자인을 자유자재로 변형가능하다는 점이다. 템플렛을 결정해놓고도 커버도 약간의 변형이 가능하고, 내지 디자인에서 사진틀, 사이즈, 위치도 마음대로 할 수 있고, 아이콘이나 그 안에 있는 작은 도안들을 복사해서 옮겨서 얼마든지 꾸미고 장식할 수 있었다. 글상자에 설명도 적고 소감도 적은 여행기록. 주위사람들에게 자랑하고,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 소중한 나의 사진집 앨범이다. 다른 이용자들도 나처럼 즐거운 편집과 주문으로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갔으면 좋겠다. 한 가지 아쉬움이라면 포토북 외에 포토앨범이나 이야기북, 졸업 앨범에서 맘에 드는 표지 디자인이 있는데 바라만 보니 조금 아쉽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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